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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여행*.*

경기도 오산 가 볼 만한 곳 : 오산 물향기 수목원 /평택 근교 당일치기 코스

by 소봉봉 2021. 1. 8.

춥지 않은 바람이 부는 주말 오후,

어디로 떠나야 할 지 모르겠다면 인근에 있는 수목원은 어떨까.

정겨운 흙냄새와 향긋한 꽃향기가 있는 곳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 소리가 마음을 울리는 곳

필자가 사는 평택 근교에는 오산 물향기수목원이 있어 다녀왔다.

 

 

 

 

수목원 안에는 나무와 풀, 꽃 그리고 이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천천히 걸으면 소요시간은 약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중간중간 쉴 수 있도록 배치된 벤치에 앉아 간식이라도 먹는다면 그보다 더 오랜시간 머무르게 될지도 모른다.

(포켓몬도 좀 있다..)

 

 

코로나때문인지, 춥지 않은 날씨에도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도 마스크는 꼭꼭 쓰고 걸어다녔다.

 

 

으컁컁 내가 좋아하는 사진!

인증샷을 찍을 포토존도 많다.

따로 여기가 포토존이라고 써있지는 않아도, 카메라를 들이밀면 어디든 포토존이 된다.

 

 

빨간 단풍나무도 보인다.

지금은 12월이라 다 단풍잎이 졌겠지만 가을이 유난히 더 예쁜것같기도 하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정말 많다.

그래서인지 어르신분들도 가족들과 함께 오신 분들이 꽤 보였다.

가족 단위로 또는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날 간식을 챙겨가지 않아 걷다보니 조금 출출했는데,

구석쪽 벤치에 앉아 소소하게 과일을 챙겨먹는 부부의 모습이 좋아보였다.

다음에는 나도 간식 챙겨가야지.

 

 

요즘 날씨가 많이 춥지 않다.

물향기수목원에 들러 잠시 도심에서 벗어서 숲 속을 걷는건 어떨까.

 

 

물향기수목원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1월1일, 설날 휴원)

휴일: 월요일 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원)

입장료 : 어른- 1,500원 / 청소년, 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

저는 아직 초보블로거에요.

💓공감 눌러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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