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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기록:)

스파이 (Spy, 2015)/넷플릭스 영화 추천, 코미디영화, 웃고 싶을 때 믿고보는 영화, 타임킬링용 영화

by 소봉봉 2021. 1. 8.

오늘은 미국의 코미디,액션영화인 '스파이(2015)'를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집에서 혼자 넷플릭스로 큭큭대며 본 영화인데요.

 

미국식 농담이 다소 자주 등장하는 편이며, 크게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다만, 15세 관람가라고는 하나 제가 봐도 잔인한 장면이 꽤 나오니, 심장이 약한 분들은 조심해주세용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현장 요원들의 임무 수행을 돕는 CIA의 내근 요원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시).

외모, 임무 수행 등 완벽한 최고의 요원 브래들리 파인(주드 로)의 파트너로 임무를 수행을 하던 중,

핵무기 밀거래를 추진하는 마피아들에게 CIA 현장 요원들의 신분이 모두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피아들이 모르는 내근 요원 수잔은 CIA의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핵무기의 밀거래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그러나, 그녀를 못 믿는 ‘자칭’ 최고의 요원 릭 포드(제이슨 스타뎀)가 그녀와 별개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그녀의 미션은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알고보니 수잔 쿠퍼는 시험종합성적 TOP급의 엘리트요원이었고,

몇 차례의 위기에서 기지를 발휘해 릭 포드를 구해낸다.

또한 몇 차례의 신분 위장으로 주요 거물급 인사들에게 자연스럽게

핵 무기 거래를 막으려던 CIA의 미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등장 인물 소개

수잔쿠퍼는 브래들리 파인의 이어폰으로 정보를 센스있게 전달하는 내근요원이다.

사실, 수잔 쿠퍼는 브래들리 파인을 짝사랑하고 있는 인물.. 몸은 둔해보이지만,

시험성적 탑급에 진정한 에이스인 수잔,

그러나 현실은 지하 사무실에서 브래들리 파인의 보조요원으로 활동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멜리사매카시(수잔 쿠퍼 역)와 주드 로(브래들리 파인 역)

수잔의 짝사랑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던 이 둘의 조합 ...

훗날 수잔의 잠재력이 발휘되며 영화가 진행된다.

이래서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면 안되는구야!

멜리사의 위장신분은 매번 조금 부족한듯한 신분이다.

호루라기형 독침이라던가 치질환자용 티슈를 가장한 마취제 등 멜리사의 소품을 활용한 코미디적 요소에도 쿡 하고 웃음이 나왔다.

우수 요원으로 활약 중인 브래들리 파인(주드로)!

이 사람은 완벽한듯 허점이 좀 있다. 그런데 우리 수잔 언니가 다 커버해줌..

주드로 당신은 그냥... 잘생겼어...

수잔언니가 이 영화에서 브래들리를 더욱 완벽한 요원으로 거듭나게 해준다.

잘생긴 브래들리씨 께서 우리 수잔 언니 갖고 노는 거 같아서 속땅했는데 나중에 해피엔딩으루 끝난당!

초반에 왜이렇게 빨리 죽나 했지 모람??? 버럭,, (나중에 살아서 다시 등장함..^^)

아래 보이는 릭 포드(제이슨 스타뎀 역)는 CIA의 베테랑 요원이라고 본인을 칭하지만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치고 다니는 허세 전문 인물이다.

실제로 사고도 많이 치기도 하고, 수잔을 무시하지만 수잔없이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는 사람이기도 하다.


1. 고정관념 탈피

CIA의 베스트 요원이라고 나오는 세 인물 중 지하 사무실에서 보조요원으로 평가절하 되어 근무하며, 여자라는 이유로 뚱뚱하다는 이유로 무시받던 수잔이 위기의 상황에 가장 능력있는 인물로 묘사된 점이 새로웠다.

여성과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인물의 능력을 평가하게 한다.

'저 사람이 어떻게 CIA요원이 됐을까'하지만 수잔은 영화 속에서 꽤나 민첩하고 센스있는 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2. 코미디 요소

각종 위기상황을 대처하며 일어나는 코미디적인 상황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위의 사진에서도, 범인을 잡으러 스쿠터를 타고 달리다가 골목 뒷길로 질러 가려고 시도했으나,

공사 중인 질퍽한 바닥에수잔의 스쿠터가 쿨럭쿨럭 소리를 내며 굴러가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다.

특히 저 인부들의 화내는 표정이 한몫함....ㅋㅋㅋ

이외에도 겁만 주려고 했는데 실수로 사람을 쏴서 죽이거나,

사람을 처음 죽여본다며 순수하게 웃는 수잔 친구의 역할도 푸핫 하는 웃음을 자아낸다.

아, 그리고 우리의 수잔이 사자머리 언니나 릭포드에게 욕쟁이 할머니처럼 독설을 구수하게 뿜어낼 때마다

이상하게 밉지 않고 끌림이 생기는건 왜 때문일까,

너무 멋져서 걸크러쉬가 느껴지기도 하니 반함주의...

3. 초큼 잔인한 장면...

사람의 손에 칼이 관통한 채 싸움을 계속하다가 그 칼을 스스로 으으으으으!! 하면서 다시 뽑는 장면,

총을 쐈는데, 그 죽음이 크게 묘사되기보다 머리에 구멍이 뻥 뚫린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뒤

총 쏜 사람의 당황한 표정으로 이어지는 장면 등

사실 15세 관람가라기엔 조금 당황스러운 면이 있으니,

청소년 및 어린이들은 함께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의 영화와 다르게 감정선에 치중하기 보다

코미디영화면 코미디 영화답게!! 하는 실한 노선을 보인다.

따라서 싸우다가 죽은 장면에 대해 크게 의미 부여를 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 영화 정서와는 조금 다른 부분인 듯 하다.

코미디 영화를 본 지가 언제인지 싶을 정도로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이번 영화는 재미있게 봤다.

넷플릭스에서 시간을 보낼만 한 영화를 찾고 있다면

스파이(SPY, 2015)를 추천한다!

스파이

감독  폴 페이그

출연  제이슨 스타뎀, 로즈 번, 멜리사 맥카시, 앨리슨 제니, 주드 로, 피터 세라피노윅, 미란다 하트

개봉2015. 05. 21.

저는 아직 초보블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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