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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기록:)

브리짓존스의 일기 (2001) - 자존감낮은 여주의 진정한 사랑 찾기 / 넷플릭스영화추천, 로맨틱코미디(간단리뷰)

by 소봉봉 2021. 1. 23.

자존감 낮은 여자 주인공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

헤매다가 진국인 남자를 만나 행복을 찾는 해피엔딩의 영화는,

마음 속 어딘가를 훈훈하게 채워주는 느낌을 받는다

.

출판사에서 일하는 32살의 미혼여성 브리짓 존스는

부모님이 초대한 파티에서 어린 시절 함께 놀며 컸다는

36살의 이혼한 인권변호사 마크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을 골초에 수다쟁이, 알코올 중독자라 칭하는 그에게

전혀 호감을 느끼지 못하다가

다니엘클리버 덕분인지 질투와 호감으로부터

 

결국 사랑에 빠지는 해피엔딩의 영화.

여러 본 돌려본 마지막 장면.

마크가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보고 상심해 집을 뛰쳐나간줄 알았는데,

 

마크는 브리짓에게 새로운 다이어리를 사러 나간 것..♡

이 영화는 혼자 봐도 무방한 영화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한번씩 터지는 로맨틱 코미디 요소가

전혀 공기의 적적한 흐름을 느끼지 않게 해 준다.

 

뿐 아니라, 마음껏 주인공을 응원하고 바람둥이를 욕해줄 수도 있다.

내가 왜 후련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브리짓이 참 괜찮은 남자인 마크를 알아보고,

다니엘 클리버의 대쉬를 멋지게 거절하는 모습이 가슴 깊이 남는다.

크게 보면 다소 뻔한 이야기지만, 영화의 구성이 너무 괜찮아서 다음 시리즈도 계속 챙겨봐야겠다.

2001년도의 영화를 20년이 지난 지금 봐도 괜찮다니, 참 좋은 영화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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